한미약품 등 국내제약사 ASCO서 성과 발표 속속…'기대감'

메드팩토·삼성제약도 벡토서팁 병용·리아백스 등 결과 공개
온코닉·에이치엘비·제넥신·애스톤사이언스·루릿 등 추가 전망

허** 기자 (sk***@medi****.com)2021-06-0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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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국내 제약사들의 성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번 ASCO에서 임상의 진행 성과와 최초 공개된 사례 등이 이어지면서 향후 임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제 57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국내사들의 성과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한미약품의 경우 개발한 항암신약의 상용화에 나헌 파트너사인 스펙트럼, 제넨텍, 아테넥스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EGFR 또는 HER2 Exon20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포지오티닙의 중추신경계(CNS) 활동에 대한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제넨텍은 진행성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 병용요법을 진행한 연구결과를 구연으로 발표했다.
 
아테넥스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적용해 도세탁셀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환 오라독셀(도세탁셀+엔서퀴다) 약동학 연구 임상 1상을 발표했다.
 
또한 삼성제약 역시 지난 2014년에 이어 다시 췌장암 신약인 리아백스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리아백스의 경우 이번에 발표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허가로 취소됐던 정식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꾸준히 ASCO에 참여하고 있는 메드팩토 역시 벡토서팁의 병용요법 등에 대한 결과를 연이어 공개했다.
 
이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MSS형 대장암 환자 50명에게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 요법 임상 1b·2a상 중간 분석 결과와 다발골수종에 대한 백토서팁과 기존 치료제 ‘포말리스트’의 병용 요법 연구자 임상 1b상 등이다.
 
여기에 발표를 공식화 한 이들 기업 외에도 이미 ASCO 개최 전부터 성과 공개를 예정했던 기업들이 있는 만큼 국내 제약사들의 발표와 또 성과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ASCO에 앞서 국내 기업 중에는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PARP 및 Tankyrase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JPI-547'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 관련 임상결과 34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DNA백신에 대한 임상 2상 결과를 애스톤사이언스는 암 치료 백신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으며 의료인공지능 기업인 루닛 역시 국내외 의료기관고 공동연구한 4건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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