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슈마 편두통 치료제 '아츠미' 美 승인

분말형태의 약물을 비강에 점비해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5-02 09:2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샛슈마 파마슈티컬스(Satsuma Pharmaceuticals)는 30일 급성기 편두통 치료제 '아츠미'(Atzumi, 개발코드:STS101)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아츠미는 샛슈마의 모회사인 신닛폰과학(SNBL)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경비제제 투여기반기술을 이용해 탄생한 첫 번째 약물로 주목된다. 이 기술은 점막과 친화성이 높은 담체를 토대로 한 분체제제기술과 손쉽고 정확한 투여가 가능한 장치를 조합한 플랫폼기술이다.

아츠미의 유효성분은 편두통의 급성기 치료제로 오랜기간 임상에서 사용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DHE(dihydroergotamine). 기존 DHE 의약품의 투여제형은 주사제나 점비액제인 데 비해, 아츠미는 분말의 약물을 비강에 점비해 사용한 점에서 차별된다.

아츠미는 비점막에서의 약물체류를 향상시킴에 따라 신속한 약물흡수가 가능하고 주사제에 비해 투여가 수월하며 휴대가 간편하다는 이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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