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정미혜 작가 '아버지의 정원' 전시

SMC Care Gallery 제2기 마지막 전시, 내달 27일까지 진행
한국화·민화 어우러진 정서적 작품으로 어린 시절 정원 추억 표현
정미혜 작가 "정원이 가족과의 추억…관람객과 감성 공유하길"
삼성서울병원 "작품 통해 환자와 방문객에게 따뜻한 위로 전하고 싶어"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5-02 17:12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별관 1층 'SMC Care Gallery(케어갤러리)'에서 정미혜 작가의 '아버지의 정원'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미혜 작가는 지난해 'SMC Care Gallery 대관 전시 작가 공모'에서 선정돼 제2기 마지막 전시를 장식한다. 한국화와 민화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정서를 녹여낸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버지의 정원'은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연작이다. 아름다운 꽃들에 대한 섬세한 표현과 함께 정원의 초현실적인 분위기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정미혜 작가는 "내게 정원은 자매들과 부모님이 함께 숨 쉬던 공간이자 어릴 적추억이 담겨있는 대상"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을 오가는 많은 이와 함께 그 시절을 추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실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삶의 어느 순간엔 꽃 한 송이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정미혜 작가의 '아버지의 정원'을 따라 걸으며 그 속에서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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