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피에르 반 담 교수 초청 특별 세미나 성료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5-02 17:41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지난달 29일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세계적인 백신 전문가인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 교수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61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세계적인 백신학 권위자인 피에르 반 담 교수는 WHO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소아마비 2형 백신(nOPV2) 개발을 이끈 공로로 2025년 박만훈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반 담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5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주도한 경험과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전 세계적인 연구 허브인 '백시노폴리스(Vaccinopolis)' 설립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고대 의대를 비롯한 한국의 연구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적 석학의 귀중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백신 연구와 개발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국외 전문가 특별 초청 세미나 등 전세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백신 개발의 혁신적 전략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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