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오나, FDA 바우처 1억5500만불 매각

유전자치료제품 '제바스킨' 승인으로 취득…2년 이상 운영자금 확보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5-15 09:1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아베오나 테라퓨틱스(Abeona Therapeutics)가 희귀 소아질환에 대한 우선심사바우처(PRV)를 1억5500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이 PRV는 지난 4월 28일 FDA가 아베오나의 유전자치료제품인 '제바스킨'(Zevaskyn, prademagene zamikeracel)을 승인하면서 취득했다.

PRV는 희귀 소아질환의 치료법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신약의 FDA 심사과정을 신속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전략적 매각에 따라 아베오나는 2년 이상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2026년 초 예상되는 수익성 달성까지의 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오나는 상업단계의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중증 질환용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제바스킨은 열성 수포성 표피박리증(RDEB)이라는 희귀 유전성 피부질환 환자의 창상치료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자가세포 토대의 유전자치료제품이다. 아베오나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완전통합된 세포 및 유전자치료 제조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아베오나의 포트폴리오에는 안과질환용 아데노수반 바이러스(AAV) 토대의 유전자치료제품이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질환의 치료개선을 위한 새로운 AAV 캡시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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