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 28개 직능단체와 '민생정책 제안·협약식'

각계 직능단체 참여…보건·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제안
민주당 "민생 중심 정책 실현 위한 공동 실천 의지 확인"
"조기 대선용 아냐"…지속 가능한 정책 파트너십 구축 강조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5-15 20:29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는 1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28개 직능단체 및 연합회와 함께 '민생정책 제안·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인순 직능총괄본부장을 비롯해, 박홍근 직능본부장, 이한주 정책본부장, 정일영·임오경 수석부본부장, 직능전담제 책임의원, 직능단체장 및 직능단체 회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식품·위생, 돌봄, 교육,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능단체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민주당과 정책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민생 중심 정치를 향한 공동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남인순 직능총괄본부장은 "직능단체들의 절절한 정책 제안을 담은 정책 협약은 민생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직능인들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보석같이 소중한 정책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생을 우선하는 책임 있는 정책 정당으로서 지속적인 직능 분야별 민생 맞춤형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민생 정책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서 모두가 함께 잘 살고 행복한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직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조기 대선이 결정되기 전부터 준비해 온 소통의 결과물로 결코 조기 대선용으로 조직된 행사가 아니다"라며 "오늘 주신 제안은 꼼꼼하게 챙겨 우리 직능인들이 마음 편하게 사업하고, 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한주 정책본부장도 "민생 정책은 실효성이 관건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단체들의 제안은 단순한 요구가 아니라 시대적 책임의 표현"이라며 "당은 이 목소리를 소중히 받아 정책화하고 실행 가능한 의제로 구체화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정책 제안·협약식에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원자력학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김산업연합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등 각계 주요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잼있는 한의사'들 1108명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정신질환 밎 정신장애인 활동가 밎 정신장애인 가족 총 3454명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능단체와의 상시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선거기간뿐 아니라 향후에서도 지속적인 정책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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