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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약 가치 평가에 중증도 반영 미흡" 제도 개선 요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의 신약 가치 평가에서 해외 국가 대비 중증도 반영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정성과 합리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동원 조선대학교 교수는 24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25주년 기념 '환자를 위한 정책포럼-신속한 치료 접근을 위한 HTA 및 보건의료 정책 변화'에서 '질병 중증도 기반 신약 가치 평가' 발제를 통해 성균관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강 교수는 "'중증도'는 하나의 개념이 아닌 치료에 대한 필요, 긴급성, 공정성,
'어나프라' 국내 출시 성공한 비보존…美 진출도 카운트다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보존이 '어나프라(오피란제린)'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최대 수요 시장인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미국 임상 3상에 다시 속행할 뜻을 내비치면서다. 어나프라가 수술 후 통증 관리에 있어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인 만큼, 미국 임상 3상 재개 여부에 따라 비보존 그룹 가치도 한층 뛸 전망이다. 비보존은 국산신약 38호인 어나프라를 개발한 신약 개발 기업으로, 관련 글로벌 판권을 갖고 있다. 비보존
의료계 "응급의료법 소위통과 환영…구체적 방안 뒷받침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계 일각에서 응급의료 조치 방해행위 범위를 확대하고 응급의료종사자 폭행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을 환영할 만한 진전으로 평가하면서도, 법적 조치만으로는 폭력·폭언을 줄이고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병합 심사해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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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경쟁력 강화…실적·비중 변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로수바스타틴칼슘 용량을 줄인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으며 아모잘탄패밀리 경쟁력을 높였다. 아모잘탄패밀리는 매출액이 재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미약품 별도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24일 정부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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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물질 발굴 성공률 크게 높아진 점 AI의 가장 큰 가치"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AI는 단순히 시간을 단축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신약개발의 전략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삼진제약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개발의 효율과 성공 가능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24일 'KIC 2025'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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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자폐 스펙트럼 장애' 새 유전적 기전 규명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한·미 자폐 가족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새로운 유전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같은 유전자라도 변이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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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위암 환자 '혈행성 전이' 예측 분자 아형 규명
서울대병원은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병리과 이혜승 교수 연구팀이 위암 환자에서 혈액을 타고 간, 폐, 뼈, 부신 등으로 퍼지는 '혈행성 전이'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적 특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위암을 두 가지 아형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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