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관 제4대 질병관리청장, 14일 업무 시작…"책임감 실감"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7-14 16:45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재명 정부 질병관리청을 처음으로 이끌게 된 임승관 제4대 질병관리청장이 14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소회와 향후 목표 등에 대해 밝혔다.

임승관 청장은 "그동안 여러 회의에서 만나 인사드렸던 분들도 계시고, 오늘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질병관리청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공중보건위기 컨트롤타워 역량 정립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 정비 주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수행 등 질병관리청이 본연의 역할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4대 질병관리청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러운 동시에, 질병관리청이 가진 책임감의 무게를 실감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상 속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승관(林承寬) 신임 질병관리청장은 1974년 1월생으로 서울 언남고를 나와 아주의대 의학 석사를 졸업한 감염내과 분과 전문의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임상강사, 아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조교수, 감염관리실장,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 대한감염학회 정책기획이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설립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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