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 성과 속 대표 자사주 매입

자사주 매입해 책임경영 실천 및 PHI-101과 501 하반기 기술이전 자신감 반영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 활용, 기업 성장 동력 강화해 혁신 항암제 개발 가속화
"주주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AI신약개발 선도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7-16 13:47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최대주주인 윤정혁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336주를 매입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코스닥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했으며, 이에 따라 윤 대표의 보유 지분은 기존 275만1029주(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25%)에서 275만9365주, 21.31%로 약 0.06% 포인트 증가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9월에도 책임 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자사주 1만671주를 매입한 바 있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기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근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PHI-101-AML'에 대해 지난 1일 글로벌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CSR)을 확보했다.

'PHI-101'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ODD) 및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국내 제53번째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올해 6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완료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PHI-10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본격 추진해 혁신 항암제로서의 잠재력을 빠르게 입증하고 조기 상용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은 암 종양의 생존과 성장에 관여하는 두 신호 전달 경로에 동시 작용하는 pan-RAF 및 DDR 이중 저해제로서,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PHI-501은 자체 개발한 AI 신약 플랫폼 '케미버스'의 질환 타깃 예측 모듈 '딥리콤(DeepRECOM)'을 활용해 악성 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등 여러 난치성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한 것이다.

윤정혁 대표는 "최근 PHI-101의 글로벌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 확보, EMA 희귀의약품 지정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혁신 항암제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과 글로벌 기술이전 등의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주주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AI 신약개발의 확실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3년 7월 상장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신약개발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 중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PHI-101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이 있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신청해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여러 차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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