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차질 없이 추진 중"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7-24 18:31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4일 오후 개최된 '2025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경과가 보고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47개 전(全)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증중심 역량회복 ▲진료협력 강화 ▲전문의 등 중심 운영 ▲밀도있는 전공의 수련 등 5대 구조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구조전환 전과 비교해서 중증수술은 약 1.3만건 증가했고, 외래보다는 입원 중심으로 진료가 회복되는 등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중심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

진료협력기관과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또한 강화돼 전문의뢰·회송 도입 이전보다 시스템을 활용한 의뢰·회송건수가 2.5배~3배 이상 증가했고,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패스트트랙이 구축됏다. 진료협력병원(2차급)에서 전문의뢰된 입원환자가 필요 시 상급종합병원에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또한 전공의 7대 요구사항 중 하나였던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각 병원 여건에 맞춰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가 팀을 이뤄 진료하도록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참여 등 밀도 있는 전공의 수련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전공의 복귀 후에도 진료는 전문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프로그램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는 등 그간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고려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 발굴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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