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이 묻고, 차관이 답하다…이형훈 복지부 차관 초청 강연

9월 27일 오후 3시 호남권 약대생 대상 강연 
7개 대학 250여 명 참석 예정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9-22 10:48

호남권 약학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이형훈(사진) 보건복지부 차관의 특별 강연이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조선대학교 대호전기홀(서석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제38대 파랑 학생회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와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 등이 후원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이 연사로 나서 '보건의료 환경 속 미래 약사의 비전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부제가 '약대생이 묻고, 차관이 답하다'인 만큼,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학생들과의 실질적 소통과 토론도 진행된다.

대상은 목포·순천·우석·원광·전북·전남·조선대학교 등 호남권 7개 약학대학 재학생으로 약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정책 변화 속에서 약사의 역할을 약대생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학생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면한 약계 주요 현안 등을 알아보고 학생들의 정책적 관심과 참여 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가 기대하는 약학 인재상 이해와 학생들의 정책 참여 확대, 향후 진로 설계 지원과 더불어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관리, 지역사회 중심 1차 의료 강화 ▲지역약국 서비스 확대와 병원·실험·공공기관에서의 약사 역할 변화 ▲미래 약학 인재가 기대하는 정책 현안 참여 방향 ▲학생들이 정책과 현장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광주·전남약사회와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이 호남지역 약대생을 위해 준비하고있다.

이영민 전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차관과 호남지역 약대생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 약사 직능의 다양성, 보건의료 정책에서 약사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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