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이원범 대표, 내달 최대주주 올라선다

이광식 회장, 2세 이원범 대표에 주식 절반 증여
이 대표 13.27%, 이 회장 10%로 변경…내달 말 거래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9-29 17:40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환인제약 오너 2세 이원범 대표이사 사장이 내달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광식 대표이사 회장이 주식 절반을 증여키로 계획하면서다.

환인제약은 29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거래계획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 최대주주인 이광식 회장은 이원범 사장에게 내달 30일 186만주를 증여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이번 증여가 이뤄지면, 최대주주는 이광식 회장에서 이원범 사장으로 변경된다. 이 사장은 수증 이후 13.27%에 해당하는 246만9067주를, 이 회장은 증여 이후 10%에 해당하는 186만394주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기존 환인제약 최대주주는 이 회장으로, 지분 20%에 해당하는 372만394주를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이 대표가 3.27%에 해당하는 60만9067주를 보유하고 있는 구조다. 

관련기사보기

환인제약 만난 비피도, 경영정상화 넘어 실적 경신 도전

환인제약 만난 비피도, 경영정상화 넘어 실적 경신 도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비피도가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 90%를 달성하고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환인제약이 인수한 이후 정상화를 넘어 역대급 실적 경신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피도는 상반기 매출 111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2억원 대비 79.97% 증가했고, 영업손실 역시 2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인 124억원 대비 90.24%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상반기에 지난해 매출 대부분을 달성한 셈이

환인제약, 2분기 연결영업익 27억…전년比 61.3%↓

환인제약, 2분기 연결영업익 27억…전년比 61.3%↓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환인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70억원 대비 61.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636억원 대비 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62억원 대비 48.1%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1252억원 대비 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3억원 대비 47.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환인제약 오너 2세 이원범, 7년 만에 지분 확대 나선 이유는

환인제약 오너 2세 이원범, 7년 만에 지분 확대 나선 이유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환인제약 오너 2세 이원범 대표이사 사장이 7년여만에 지분율 확대에 나서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원범 사장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5차례에 걸쳐 총 12만9067주를 장내매수했다. 장내매수 금액 규모는 총 14억9897만원이다. 이로써 이 사장 지분율은 3.27%로 지난해 3분기 2.58% 대비 0.69%p(포인트) 늘어났다. 이 사장이 지분율 확대에 나선 것은 2012년 9월 20만주를 매입한 이후 7년 6개월여만이다. 이번 대규모 지분 확보는

환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이원범‥2세경영 본격화

환인제약이 2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했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광식)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광식 회장의 아들인 이원범 총괄 부사장(37세)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이원범 사장은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듀크대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으며, 경영지원실 실장을 거쳐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이 사장은 "어려운 약업 환경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한편, 변화와 혁신, 경영 효율의 극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상위 제약사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