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7년 연속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ISO37001 재인증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문화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다시 한번 입증
2019년 첫 인증 이후 임직원 정기 교육, 업무 매뉴얼 수립 등 윤리경영 내재화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
향후 준법 감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사전 리스크 진단 및 내부 감시 기능 지속 강화 예정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10-01 14:01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가 부패 방지를 위한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에 성공하며 7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19년 첫 인증 획득 이후 전사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쌓아온 노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SO 37001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ISO 37001은 전 세계에서 부패방지 분야의 가장 엄격한 기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외부 기관의 사후평가와, 3년마다 인증 갱신을 위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정기 교육 ▲업무 프로세스별 윤리 매뉴얼 수립 ▲익명신고 제도 운영 등 윤리경영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 해왔다. 최근에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패 인식 제고 교육을 확대하고, 윤리적 판단 기준과 실천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증심사는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2명의 인증심사원이 방문해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2일차인 9월 17일에는 한올바이오파마 공장을 방문해 현장 심사를 통해 조직 전반의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준법 감시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고, 사전 리스크 진단 및 내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체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수진 대표는 "이번 ISO 37001 재인증은 윤리경영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윤리 실천을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통합하고,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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