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사라왁 생물다양성위원회와 신약 개발 등 협력

신약 공동연구·GMP·규제 협력 위한 첫걸음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10-01 14:54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생물다양성위원회(Sarawak Biodiversity Council, SB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라왁 생물다양성센터 내 바이오단지 조성 및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공동 연구개발(R&D) ▲국제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컴플라이언스 정착 ▲규제 대응 및 정책 협력 등 글로벌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라왁은 풍부한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KBIOHealth는 축적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GMP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단지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BC의 다또 쓰리 무하마드 압둘라 의장은 "SBC는 KBIOHealth와 함께 신약개발, 전임상시험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기 바라며, 오늘 업무협약 체결은 양 기관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한국의 바이오 인프라와 사라왁의 생물자원이 만나 글로벌 신약개발, 나아가 국제 바이오 산업의 발전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BIOHealth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바이오 4.0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허브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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