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해 주사 몸값 뛰나…DCA, 겨드랑이 지방 분해 확장 시동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DCA(Deoxycholic Acid, 데옥시콜산) 기반 지방분해 주사제 몸값이 높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정 부위에만 국한됐던 지방분해 효과에서 보다 광범위한 부위로 적응증 확장 시도가 이뤄지면서다. 국소 비만 개선을 위한 비수술적 대안으로 DCA 주사제 시장이 떠오를지 주목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과도한 겨드랑이 앞 지방 축적 여성을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사용 후 지방의 변화와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브이올렛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1호 DCA 성분 지방분해 주사제다. 2021년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알리코제약, 고혈압복합제 '알듀카' 30/2.5㎎ 출시…시장 확대

알리코제약이 본태성 고혈압치료제 '알듀카정 30/2.5mg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보령 복합제 '듀카브정(피마사르탄/암로디핀)'을 개량한 '알듀카정 30/2.5mg(피마사르탄/에스암로디핀)'이 이달 건강보험 약가에 등재된다. 이로써 기존 60/2.5mg 함량에 더해 주요 용량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실상 완전한 제품군이 됐다. 보령 듀카브정은 2016년 시판 허가를 받은 이후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적응증은 '피마사르탄칼륨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이며, 매출은 2023년 543억원, 지난해 608억원, 올해 약 655억원(추산)으로 연평균 10% 성장을 이어가고

보령, 황새 서식지 보호 '플로깅' 봉사활동

보령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예산군 황새 서식지 인근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 줍다)'와 영단어 'jogging(조깅)' 합성어로 달리기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활동이다. 보령 임직원은 지난달 26일 예당호 주변 생태보호구역을 찾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쓰레기로 인해 수질과 토양이 오염되면 어류, 양서류 등의 생존에 악영향을 줘 황새의 먹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낚시객들이 버린 낚싯줄은 올가미가 돼 황새를 비롯한 야생동물에게 부상을 입히기 쉬워 지속적인 수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