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에 김영옥 낙점

5일자 국장급 인사발령 발표… 의약품 정책 전반 총괄하는 중책 맡아

이호영 기자 (lh***@medi****.com)2018-12-04 15:00

공석이었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에 고위공무원단 소속 김영옥 현 바이오생약국장이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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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5일자 국장급 인사발령을 통해 김영옥 신임 의약품안전국장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이원식 전임 의약품안전국장 퇴임 이후 3개월 여만에 이뤄지는 인사다.

 

이에 따라 김 신임 국장은 향후 의약품 안전관리를 비롯해 의약품 정책 전반을 책임져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김 신임 국장의 임명 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개방형직위로 외부에서 처음으로 임명된 이원식 전 의약품안전국장이 2년만에 퇴임하면서 내부 공모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 나왔다.

 

결국 인사혁신처는 지난 10월 의약품안전국장의 개방형직위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고 공모에 들어갔다.

 

개방형직위가 민간인 및 공무원의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식약처 내부에서도 3~4명의 지원자가 있었던 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국장의 임명으로 의약품안전국장을 식약처 내부 인사가 다시 맡게됐다. 식약처는 공석인 의약품안전국장 직무대행으로 김상봉 의약품정책과장을 임명했었다.

 

한편, 김 신임 국장은 원광대 약대 출신으로 의약품품질동등성평가팀장 이후 심사과학과장, 임상제도과장, 화장품정책과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등을 거쳤고 올해 2월 바이오생약국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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