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상반기 매출 960억 원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년 대비 29% 증가…영업이익 102억 원·180% 확대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2-08-17 08:52

동구바이오제약은 반기(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960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80% 증가한 것으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상승에 대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년간 처방1위를 유지하고 있는 피부과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뇨기과를 비롯해 최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내과·이비인후과 부문이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확대와 맞물려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것.

피부과·비뇨기과에서는 더모타손MLE, 유로파서방정 등의 매출이 확대됐고, 내과·이비인후과에서는 글리포스연질캡슐, 알레스틴정 등이 성장했다. CMO사업부문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에르도스테인 제제의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 사업부문에서는 코로나 진단키트 상품판매로 대만 등에 대한 매출이 확대됐다. 아울러 기존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외품에 대한 해외 매출도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R&D 부문에서는 우수한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공동생동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동국제약의 전립성비대증 복합제 개발 참여 및 씨티씨바이오의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사업제휴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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