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 집행부 인선 완료…균형·소통·협력 강조

강대식 상근부회장과 손발…부회장 8인 선임
박단 정책이사 영입, 의정연 원장에 안덕선 전 소장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4-29 17:46

(왼쪽부터 시계방향) 의협 42대 집행부 강대식·이우용·연준흠·황규석·박용언·이태연·최성호·홍순원 부회장
[메디파나뉴스=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당선인이 내달 출범할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인선배경으로는 전문과 균형과 소통·협력을 강조했다.

임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9일 집행부 인선을 마치고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부회장엔 임 당선인과 손발을 맞출 강대식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8명이 선임됐다.

개원가 소속으로는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강대식 내과의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 ▲최성호 전 대한내과의사회장(성현내과의원) ▲이태연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날개병원) ▲박용언 전 의협 기획이사(김앤박의원) 등 5명이 합류했다.

학회·병원 소속은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삼성서울병원)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인제대상계백병원) ▲홍순원 차기 한국여자의사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등 3명이 함께 한다.

상임이사진엔 27명이 선임됐다. 개원가 소속 7명과 병원·학회 소속 15명, 변호사 4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대표 등이 포진됐다.

인수위는 상임이사 파트별로 다양한 전문과 소속 인재를 중용해 균형감 있게 배치했다고 밝혔다. 의료계 과제 해결을 위해 전문학회와 개원의사회 인선도 균형을 맞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아울러 법제파트도 4명으로 구성, 의협 대회원 법률서비스 제공을 로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안덕선 전 의료정책연구소장이, 부원장은 문석균 중앙대병원 교수가 맡는다.

인수위는 "회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인사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할 젊은 의사 합류로 신구조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각박한 의료 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 의료계에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압도적 회무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42대 집행부는 내달 2일 첫 상임이사회를 시작으로 본격 회무에 돌입한다.

상임이사진은 ▲박종혁 총무이사(전주한양병원) ▲최안나 총무이사 겸 보험이사(국립중앙의료원) ▲성혜영 대변인 겸 기획이사(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 ▲박준일 기획이사(김내과의원) ▲유임주 학술이사(고려대 의대) ▲이정언 학술이사(삼성서울병원) ▲한동우 학술이사(강남세브란스병원) ▲허경 재무이사(연세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 ▲이재희 법제이사(법무법인 명재) ▲최창호 법제이사(법무법인 정론) ▲허지현 법제이사(법률사무소 해소) ▲박재영 법제이사(법률사무소 정우) ▲민양기 의무이사(한림대강남성심병원) ▲김휼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서울연합의원) ▲이봉근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한양대병원) ▲조원영 보험이사(강남지인병원) ▲정순섭 보험이사(이대목동병원) ▲김봉진 보험이사(비타민소아청소년과의원) ▲이세영 보험이사(중앙대병원) ▲채동영 홍보이사 겸 공보이사(상상의원) ▲김형갑 정보통신이사(에듀씨어 대표, 인제의대 졸업) ▲송명제 대외협력이사(국제성모병원) ▲도경현 국제이사(서울아산병원) ▲박윤석 사회참여이사(가천대길병원) ▲양용준 정책이사(오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단 정책이사(경북의전원 졸) ▲이성환 정책이사(강남세브란스병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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