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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필리핀 마카티병원서 첫 생체 간이식 성공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죽음의 문턱에 놓여있던 23세 필리핀 청년이 한국 생체 간이식술의 힘을 받아 기적처럼 새 삶을 얻었다. 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과거 총상으로 세 번의 복부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간 일부를 내주기로 결심했고, 11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가족들은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안철수·김상훈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송준걸·권혜미 교수, 수술간호팀)은 지난달 18일 필리핀 마카티병원에서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을 앓고 있는
중앙대병원 이현경 교수, 소아 신증후군 임상 진료권고안 발표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경 교수가 국내 소아 신증후군 환자 진료의 표준화를 위한 근거 기반 임상 진료권고안을 발표했다. 국내 의료 현장에서 경험에 의존해 왔던 기존 진료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 문헌 고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일관된 진료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이번 권고안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재원으로 수행된 '한국 소아 신증후군 예후 향상을 위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Korean pediatric cohort study for improving outcome in nephrotic syndr
골수섬유화증, '단일세포 분석'으로 병인 규명‥맞춤치료 가능성
희귀 혈액질환인 골수섬유화증(primary myelofibrosis, PMF)의 진행 과정을 단일세포 RNA 분석 기술로 정밀하게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넘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초정밀의학사업단 정연준 교수(미생물학교실), 이석형 교수(병리학교실), 정승현 교수(생화학교실), 이성은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단일세포 RNA 시퀀싱(single-cell RNA sequencing)을 통해 골수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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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2차관, 환자단체연합회 찾아 제도·입법 제안 청취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에 대해 환자단체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오전 9시 20분경,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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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의 진심, '오늘도 간호사입니다' 출간
삶의 가장 연약한 순간에 환자 곁을 지키며 아픔을 살피고, 마음을 헤아리며, 끝까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들의 하루하루를 담은 이야기 '오늘도 간호사입니다'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간호의 본질 ▲간호의 의미 ▲간호의 힘 ▲간호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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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AI 간호근무표 효과 입증…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인하대병원은 병원 간호본부와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간호근무표 시스템 'IH-NASS'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BMC Nursing(2025년 7월호)에 게재됐으며, 해당 저널은 간호학 분야 JCR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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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육성‥"서남권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필수"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전남지역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략적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서남권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지난 9일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포럼'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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