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카미놀타, 美 자회사 인비크로 매각 완료

칼릭스에 1억1500만달러 매각…향후 추가로 최대 1500만불 받을 가능성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5-02 09:36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코니카미놀타는 1일 신약개발 지원 자회사인 미국 인비크로를 의료용 화상해석회사인 미국 칼릭스 서비시즈에 매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매각금액은 1억1500만달러로, 코니카미놀타는 향후 추가로 최대 1500만달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코니카미놀타의 2024년 3월과 2025년 3월 결산시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현재 자세히 조사 중이다.

코니카미놀타는 2017년 당시 환율로 300억엔 이상에 인비크로를 인수했다. 단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실적이 예상만큼 늘지 않자 인비크로를 포함한 '정밀의료사업'을 비중점분야로 자리매김하고 3월 매각을 공개해 왔다.

2023년 3월 결산시기에는 정밀의료사업 등으로 1000억엔이 넘는 감손손실을 편성하는 등 재무체질 악화로도 이어졌다. 코니카미놀타는 전사적으로 수익개선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에는 2025년 3월까지 세계적으로 2400명 규모의 인원삭감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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