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매출 증가로 3분기도 성장세 지속…R&D도 확대

3분기 누적 매출액 1351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영업이익 누적 4% 소폭 감소…40.2% 증가한 연구개발비 영향

허** 기자 (sk***@medi****.com)2023-10-17 06:06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현대약품이 3분기에도 매출 증가를 지속하며, 올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말 결산법인 현대약품이 16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3분기 분기 매출은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또한 누적 매출은 13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15억원에 비해 11.2% 증가한 것으로, 올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현대약품은 지난해 16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6.37% 성장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올해에도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이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현대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 누적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33억원, 84억원에 비해 32.8%, 4% 감소했다.

또한 순이익의 경우 3분기 분기 기준으로는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24억원에 비해 27.7% 감소했다.

다만 누적으로 보면 65억원으로 전년 3분기 누적 24억원에 비해 9.2%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영업이익의 감소는 늘어난 연구개발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약품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지난해 3분기 22억원, 누적 58억원에서 올해 3분기 30억원, 81억원으로 35.5%, 40.2% 증가해 영업이익의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 2분기까지 보면,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 역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즉 매출과 경영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현대약품은 3분기 연구개발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것이다.

이처럼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것은 결국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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