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홍보맨 출신 이창봉 교수, 美 시카고 문인회 초청 시창작 캠프 개최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5-27 07:54

일동제약과 유유제약 홍보팀장 출신인 중앙대 예술대학원 이창봉 교수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미국 시카고 문인회(회장 박창호) 초청으로 시카고 나일즈(Chicago Niles)에서 시창작캠프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美 시카고 시창작 캠프는 시카고 문인회에서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성 시인, 신인 시인, 일반인들의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카고 문인회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 기획된 전문 시창작 과정으로, 매주 2~3일 개최되는데 시카고 문인회에서 이번에 중앙대 이창봉 교수를 초대한 것.

시 캠프에서는 시 창작 이론 강의는 물론, 참여하는 문인들의 개인별 실제적 문단,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달간 강의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기성시인, 신인들은 시카고 문인회 또는 접수처 메일로 신청하면 참여 할 수 있다. 
2023 영랑문학상 대상 수상 당시 이창봉 교수
미국 현지의 시카고 문인회는 기성 문인, 작가, 시인, 신인들로 구성된 오랜 전통을 가진 미국 현지의 한국 문인회로 다양한 문학활동 프로그램과 창작활동으로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미국과 세계에 알리는 견인차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창봉 시인은 "이번 여름 시카고 시창작 캠프를 통해서 중앙대 그리고 K문학의 우수성을 미국에 알리고 시카고 문인들과의 교류와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번 시 창작캠프는 시 이론 강의, 창작 지도와 실제로 진행되며 참여 문인들의 삶과 예술을 더욱 성숙하고 아름답게 승화 시킬 수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창봉 교수는 1962년 원주에서 출생, 중앙대, 동대학 예술대학원에서 문학예술을 전공하고 1997년 현대시학을 통해 정진규, 이승훈, 박상배 시인의 추천으로 시로 등단했다. 25년간 제약기업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2년 중앙대 예술대에 강사로 선임되어 강의를 시작했고,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시창작과 예술활용론, 시창작과 문장미학, 시창작과 커뮤니케이션 등 시창작과 예술 이론 강의를 맡고 있다.

시집으로는 현대시단 간행 <헤이리노을>, 푸른사상사 간행 <낙타와 편백나무>, 순수문학사 간행 <위로> 등이 있으며, 2023년 시집 <위로>로 영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 시카고 문인회 회원들과 함께한 모습(사진 앞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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