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리며 암을 예방해요"

연세암병원, 연세대학교·서대문구청과 마라톤 대회 '제1회 온코런' 개최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9-16 12:11

연세암병원이 오는 11월 연세대학교, 서대문구청과 함께 마라톤 대회 출발을 알리는 방아쇠를 당긴다.

연세암병원을 비롯한 세 기관이 힘을 합친 이번 대회 '온코런(OncoRun)'은 11월 8일 오전 8시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와 안산 둘레길 일대에서 열린다. 온코런은 종양학을 뜻하는 Oncology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Run의 합성어다.
이번 행사는 암 예방과 암 생존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암 환자는 물론 암 생존자, 가족, 의료진, 지역민 등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5Km 달리기 코스, 3Km 걷기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순한 달리기 행사가 아닌 암 예방, 암 재활, 생존율 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행사인 만큼, 출발에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달리기 대회 참여가 처음이라면 입문자 대상 '러닝 클래스'를 들을 수 있고, 여러 번 참여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달리기 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체중을 활용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인 '다니엘 운동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장인 박지수 교수와 암예방센터 김희만 교수,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등 전문가가 암 예방 지식과 건강 상식을 전하며 운동의 효과와 중요성을 전한다.

박지수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암 예방에 있어서 운동의 중요성을 아는 계기이자 꾸준한 운동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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