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50지구, 1억3천만원 상당 장비 및 진료비 후원

응급환자 치료 역량 강화 및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활용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5-10-01 15:28


한양대학교병원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와 서울지역 의료취약계층 응급환자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료장비 및 진료비 지원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을 갖고 1억 3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받았다. 

지난 9월 30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달식에는 윤호주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노성원 대외협력실장, 강형구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국제로타리 3650지구 소효근 직전총재, 문덕환 전 총재, 이희봉 지역대표, 오승훈 지역대표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서울 지역을 관할하는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 산하 지구로, 1961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료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 해외 의료봉사, 무료 건강검진 사업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과 의료장비는 한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응급의료 현장에서 활용돼,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의료취약계층 치료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용된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에 뜻깊은 나눔을 전달해주신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의료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에 후원된 기부금과 의료장비는 필요한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효근 직전총재는 "이번 글로벌보조금 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구하고 의료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숭고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로타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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