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광명병원 의료기관개설 허가 완료 "개원 준비 끝"

"광명시 첫 대학병원으로 지역사회 병원과 긴밀한 의료체계 구축"

박민욱 기자 (hop***@medi****.com)2022-03-03 19:14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병원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인 의료기관개설허가증 발급이 완료되었다고 2일 밝혔다. 

개원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첫번째 대학병원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2018년 7월 착공을 시작해 마침내 2022년 3월 21일 개원할 예정이다.

병원 규모로는 지하 8층~지상 14층(연면적 96,987.39㎡)으로 정상운영시 약 700병상으로 서남권 최대 병상이며 병원 운영계획에 맞춰 개원시에는 86실, 258병상으로 시작해 단계별로 전체 병상을 운영한다. 의사, 간호사 등 약 1,200여명이 근무하게 되고 전체 병상 가동시 약 2,00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 

개원 초기에는 23개 진료과가 운영되며 암·심장뇌혈관·소화기·호흡기·척추·관절로 이뤄진 6개의 중증전문클러스터를 구성해 중증질환에 대한 다학제협진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사회 병원과 긴밀한 의료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 대학병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관계자는 "의료기관개설 허가 이후 각종 의료기기 사용신고 등의 절차만 남았다. 무엇보다 환자 안전이 중요하기에 개원 전•후 철저한 감염 관리와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개원 전부터 코로나로 인한 지역내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상담센터 개설을 통해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의료진이 전화 의료상담과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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