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올해 1분기 순이익 5% 감소

코로나19 경구제 판매 75% 저하…매출액은 8% 감소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4-30 08:57

2025년 1~3월 결산실적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화이자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29억67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가 29일 발표한 2025년 1~3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로나19 경구제 '팍스로비드'의 매출이 전년대비 75% 감소하고 미국 BMS와 공동판매하는 혈액응고 저해제 '엘리퀴스'의 매출이 3% 감소하면서 매출액은 8% 감소한 137억1500만달러에 그쳤다.  

화이자는 올해 말까지 약 45억달러의 비용절감책을 추진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이 목표는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날 추가적으로 2027년말까지 12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 한해 전체 매출액은 610억~640억달러이며 인수 등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이익은 2.8~3달러 수준이다. 단 이는 관세부과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라고 화이자는 설명했다.

화이자 앨버트 불라 CEO는 관세와 관련해 "미국의 제조비율은 공개할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주사형 치료제에 대해서는 새롭게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고 미국에 제조를 옮기는 능력은 충분히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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