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개원 40주년 맞아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4-30 17:39

서울대어린이병원은 30일 '2025 어린이날 맞이 대잔치'를 개최해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는 1985년 어린이병원이 처음 문을 연 이래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 올해는 개원 4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입원 중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소아간호과의 주관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쁨을 나누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치료 중에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뽀로로파크 지원으로 뽀로로와 친구들의 팬 사인회, 병동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국가유산진흥원의 협력으로 경복궁 수문장 인형탈과 기념사진 촬영, VR, AR을 활용한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입원 중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그 기쁨을 나눴다. 소아간호과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에스제이아이엔씨 김성주 대표의 지속적인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2007년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을 시작한 김성주 대표는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후원해 왔으며, 10년 넘게 이어진 후원 덕분에 올해 행사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러한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병원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김성주 대표는 "치료와 회복의 과정을 묵묵히 견뎌온 대견한 어린이 환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더 많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서울대어린이병원 개원 40주년을 맞이한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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