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中 하버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도입

BCMA/CD3 이중특이성 T세포 인게이저 'HBM7020' 중화권 제외 전세계 독점 개발·판매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6-24 09:2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츠카홀딩스 산하 오츠카제약은 23일 중국 하버 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개발 중인 BCMA/CD3 이중특이성 T세포 인게이저 'HBM7020'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츠카는 중화권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HBM7020의 독점 개발·판권을 취득하고 자가면역질환영역에서 신약후보물질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대가로 계약일시금과 단기적 성과금으로 총 4700만달러를 지불하고 개발·판매단계별 성과금과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향후 개발비도 오츠카가 부담한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세포의 일종인 'B세포'나 자가항체를 만드는 세포가 관여하는 부분이 많다.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신약후보물질은 2개의 항원에 결합하는 '이중특이성 항체'로 불리며, 표적이 되는 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접근시킨다. T세포가 활성화되어 표적 B세포 등을 배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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