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2차 수입의약품 분과위원회 개최

제약 공장 현장서 수급불균형 문제 및 제도 개선 방안 논의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6-26 17:11

사진=문근영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5일 구주제약 화성공장 대회의실에서 제2차 수입의약품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형식적인 논의를 벗어나 실질적인 업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제약 현장인 공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참석 위원들은 제약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제조 공정을 체험함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외제조소 등록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붕괴에 따른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중심으로, 정부의 현행 수급 관리체계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특히 수급이 어려운 품목에 대한 허가, 수입통관 및 품질관리 절차의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시간 관계상 미진한 부분에 대서는 다음 회차에서 좀 더 깊은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우태(구주제약 대표이사) 수입의약품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애브비, 한국다케다제약, 암젠코리아, 지이헬스케어에이에스, 한국비엠에스 등 16명이 참석했다. 

수입의약품 분과위원회는 의약품 등의 품질관리 및 유통 질서 확립, 수입의약품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등을 중심으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발굴해 관련 정부 부처에 정책 건의를 하는 등 업계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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