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MICCAI 2025'서 AI 기반 성과 발표

"뇌졸중 치료 워크플로우 혁신 앞당긴다"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10-02 09:13


제이엘케이는 국내 뇌졸중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와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 워크플로우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미래 필수의료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비전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제이엘케이 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CMO)는 'AI를 활용한 뇌졸중 워크플로우 간소화와 정부 프로그램의 난관 극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 과제 지원으로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뇌 MRI 데이터 센터와 임상 빅데이터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이는 필수의료 강화라는 정부의 정책적 방향과 정확히 일치하는 행보로, 제이엘케이의 기술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국내 뇌졸중 의료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신속·정확한 환자 분류와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어디서든 표준화된 고품질의 뇌졸중 진료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중증 응급질환 의료 공백 문제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제이엘케이는 뇌경색, 뇌출혈, 대혈관폐색 등 주요 뇌졸중 질환을 포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제이엘케이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정부가 목표하는 중증질환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별 의료 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임을 국제적으로 알린 계기"라고 밝혔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