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킴리아, 급여 2년, 환자 위한 치료 환경 개선

국내 총 9개 CAR-T 센터 킴리아 생산 가능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4-23 16:20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 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 제공을 위한 킴리아의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전체 임직원과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 최초의 CAR-T 치료제 킴리아는 지난 2021년 3월 제 1호 첨단바이오 의약품으로 국내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듬해(2022년 4월)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에 기존 1차, 2차 치료에 불응하거나 관해 후 재발을 경험하며 중앙생존기간(mOS)가 6개월에 불과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및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이어 지난해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FL) 성인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더 견고히, 더 빠르게, 더 가까이, 더 쉽게'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장기 추적 연구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인한 킴리아의 임상적 혜택과 킴리아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쌓아온 성과를 하이라이트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킴리아는 환자들에서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제조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환자들에게 더 빠르게 킴리아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제조 시설과 더불어 노바티스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 제조 시설도 공급을 넓혔다.

국내에서는 더 많은 환자들이 더 가까이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CAR-T 센터 신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개의 CAR-T 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현재 총 9개 CAR-T 센터(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울산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분당차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이지윤 상무는 "킴리아는 허가, 급여 이후에도 장기추적연구 및 실제 진료 현장 내 연구 등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조 역량, 환자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더 나은 r/r DLBC 및 ALL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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