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AFC, J&J 베이베파우더 사업 파산신청 기각

"자회사 LTL 재정적 위기상황으로 볼 수 없어" 판단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1-31 09:20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J&J 산하에서 베이베파우더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LTL 매니지먼트'의 파산신청이 기각됐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은 30일 "LTL이 파산신청 당시 재정적으로 위기상황에 맞딱뜨렸다고는 인정할 수 없다"라고 지적하고, 미국 연방파산법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인 '챕터11' 적용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은 J&J가 CAFC의 판단에 불복하고 향후 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J&J의 베이베파우더 건강피해 문제를 둘러싸고 2021년 20명 이상의 여성이 난소암 발병을 호소한 소송에서 미주리주 법원은 J&J측에 21억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J&J는 여전히 베이비파우더 제품의 안전문제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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