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 가정의 달 맞아 '5월 음악회' 개최

온가족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앙상블 공연 예정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4-25 09:43

충북 음성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 박물관 정원에서 '한독의약박물관 5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독의약박물관 5월 음악회'에는 퓨전국악 앙상블 '하나연'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퓨전국악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하나연은 우리 전통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킨 새로운 퓨전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해금, 대금, 소금, 생황, 가야금 등 여러 악기와 소리(보컬)로 국악과 클래식,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일 뿐 아니라 관객과 호흡하는 흥겨운 연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당일 참가자들에게 팀당 1개의 피크닉매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가정의 달과 더불어, 5월 3일부터 개최되는 '충북박물관미술관연합회 연합전시-길을 잇다'를 기념해 음악회를 기획했다.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서 앞으로 음악회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독의약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 맞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등 관람객과 소통하는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보물 6점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점, 국가등록문화재 1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2점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의약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내 '생명갤러리'를 통해 의약유물뿐 아니라 현대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양승원 작가의 '색의 축제: 동그라미, 세모, 네모' 기획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 밖에 한독의약박물관 바로 옆에 '음성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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