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개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진행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4-16 10:57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가 17일~19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Opening New Convergence for Future Phamaceutical Sciences)'이라는 주제로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기조강연을 중심으로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약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부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18일 오전에 진행하는 기조강연은 북경대학교의 Hongkui Deng 교수가 '화학적 재프로그래밍: 차세대 재생 의학으로 가는 길(Chemical reprogramming: The path to the next generation of regenerative medicine)'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 진행하는 기조강연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제약산업의 미래 전망과 발전 방향(Future prospects and development direction of pharmaceutical industry through technical analysis)'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첫날 신진 약학자들의 연구발표 세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약학 연구' 등 특별 교육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둘째날과 셋째날 양일간 약학 분야의 최신 이슈들을 선정해 2개의 런천 심포지엄과 20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들을 공개하고, 연자와 청중 간의 열띈 학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스터 및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수상자들의 발표와 함께 약학 및 신약 개발과 관련된 기관들의 부스 전시도 학회 기간 중 함께 진행한다.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기조강연자로 세계적인 재생의학의 권위자인 Hongkui Deng 교수와 우리나라 제약산업계를 이끌어 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님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강연을 선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약학 연구의 중심 대한약학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학술대회는 약학 및 제약산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은 물론 미래 약학을 열어가는 융복합 약학 분야의 연구 성과와 제약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술대회가 열리는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약학의 미래가 보이는 듯 하다"면서 "학술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을 위해 웰컴리셉션 등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마련하였으니 참가자들이 학술대회 그 자체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기대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