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다홈헬스케어, 백승재 전 한미약품 CMO 영입

바야다홈헬스케어 메디컬 부문 총괄사장 임명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1-22 10:37

바야다홈헬스케어(대표 김영민)가 의료 부문 역량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메디컬 부문 총괄사장(Chief Medical Officer)직을 신설하고, 백승재 GID 파트너스 임상개발부분 부사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야다홈헬스케어는 기존의 방문간호·요양 서비스에 추가해 올해부터 재택의료 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 방침에 따라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 경험과 인사이트가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

백 사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관동대 명지병원 등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임상 경력을 쌓은 후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코리아의 메디컬 디렉터를 맡아 산업 분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뿐만 아니라, 주한 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 협력실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로, 양국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한국과 스위스의 생명과학, 의학 및 제약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이어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상무이사)로 신약 임상개발 부분을 관장했으며, 작년 2월 퇴직 이후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바이오메디컬 공학부 겸임교수 겸 GID 파트너스 임상개발부분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백 신임 사장은 "커뮤니티 케어가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야다가 보유한 홈헬스케어 분야의 독보적 노하우와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본격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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