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뇌파진단기 마인드스캔 신경과로 판매확대

병의원 MSO 및 CRO 전문 기업 벗앤벗과 공동판매 계약체결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4-02 16:40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병의원 MSO 및 CRO 전문기업인 벗앤벗과 자사의 뇌파진단기를 공동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뇌파진단 장비인 마인드스캔(모델명: YEP-119B)은 와이브레인이 직접 개발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지금까지는 국내 정신과만을 대상으로 판매돼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국내 신경과 등으로 마인드스캔의 판매를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조건은 양사 모두 마인드스캔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프로모션 진행 시에도 동일한 정책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제품의 공동 판매는 4월1일부터 시작된다.

마인드스캔은 뇌 질환, 뇌 손상, 뇌의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의 기질적 이상을 판별하는 장비다. 

주로 심각한 두통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마인드스캔을 통해 검사를 받고, 인격장애, 기분장애, 행동장애, 인지 관련 증상 등의 기질적 문제를 판별하는데 활용된다.

현재까지 마인드스캔은 국내 264개 병의원에서 월 7230건의 측정이 진행됐고,누적 측정 건수는 14만0000건을 기록 중이다.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이번 벗앤벗과의 판매제휴를 통해 마인드스캔이 신경과 질환의 진단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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