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IA, 한국독성학회와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의약품 안전성 평가 기술 표준화·최적화 목표…"중요한 전환점 마련 기대"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4-04-23 14:38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는 지난 22일 한국독성학회와 동물대체시험 표준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협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관하는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선 연구는 심장, 신장, 뇌, 폐, 피부, 간, 장 등 다양한 조직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을 활용한 의약품의 안전성 평가기술을 표준화 및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평가 방법에 혁신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의약품 개발 및 안전성 평가 분야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 기획 및 운영 ▲전문가 협의체 구축 및 운영 ▲국제 연구기관 및 국제 규제기관과 협력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술 세미나 개최 ▲주요 연구 결과 및 성과 Archive 구축 등의 협력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은 "이 과제를 통하여 동물대체시험의 개발·최적화·표준화를 통해 동물 실험 의존도를 낮추고, 시험에 대한 과학적 규제의 정합성 증대 및 실용화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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