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의료분야 가상현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성료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과정 소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12-19 08:50

강원도 원주시 강원TP 모바일헬스케어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의료분야 가상현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주최했으며,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진행한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정이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가상현실을 이용해 어지러움증 환자의 증상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술이다.

2부에서는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토론을 통해 다양한 기술 정보가 교류되고,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토론회에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환자 교육, 수술 시뮬레이션, 재활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서영준 교수(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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