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 창립 77주년 기념식

"임원·시군회장 노고에 감사… 현안 악재 결속으로 돌파하자"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2-28 09:58


경상북도의사회는 25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7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을 비롯해 대의원회 도황 부의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 등 내빈과 경북도의사회 임원, 시·군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석 회장은 기념사에서 감사 인사와 함께 의료계 현안을 언급했다.

이 회장은 "경북의사회는 77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 선배님들과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시군의사회장, 임직원 여러분께서 잘 다져놓은 바탕 아래 발전해가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의사회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행하는 의료정책으로 의료계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의원회 도황 부의장도 감사를 전하며 현안 대응을 위한 결속을 강조했다.

도 부의장은 "창립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의사회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의사회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임원 및 시군회장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 의료현안으로 우리 앞에 악재가 놓여있는데, 이러한 악재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박명하 후보가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니, 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의료계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경상북도의사회는 1946년 2월 24일 대구 시내에 거주하는 박태환·계용순·서돈상·한국원·손인식 등 의사가 주축이 돼 200여 명의 의사회원이 모인 가운데 경상북도의사회 창립총회를 거쳐 77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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