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LG전자-한국MS,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구축 나선다

의료기기서 병원 운영,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협력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4-11 14:39

(사진 왼쪽부터)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최근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의료 산업 혁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의료 장비 및 메디테크 솔루션, 스마트 병원 운영 솔루션, 클라우드 및 플랫폼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차세대 의료 장비, AI 의료 솔루션, 업무의 디지털화 등을 위한 공동 운영 모델을 개발 및 제안하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을 추진한다. 

GE헬스케어는 치료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최신 의료장비, 신규 병원 계획 및 운영 효율을 지원하는 커맨드센터, 디지털트윈 활용 등 디지털 의료 솔루션에 대한 기술을 지원한다. 

LG전자는 통신망, 스마트 모니터, 의료용 로봇, 디스플레이 등 보다 스마트한 병원 환경을 위한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의료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에이아이(Azure OpenAI)를 포함한 고도의 AI 알고리즘 모델과 의료진의 보다 스마트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활용 등 디지털 솔루션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3사는 헬스케어의 효율 개선, 스마트 병원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번 협력을 성사시켰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는 "의료산업이 디지털 전환, 의료진 번아웃 개선이라는 과제에 마주하고 있는 오늘날, 스마트 기술 및 플랫폼 관련 세계 최고 기업들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3사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스마트병원 구축에 폭 넓은 솔루션을 제안하여 국내 스마트 병원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병원이란 병원 등록, 영상 촬영 등 진단, 사후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어, 클라우드, AI, 사물인터넷 등 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을 높여 의료진 워크플로우 간소화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보다 개선하는 차세대 병원을 말한다. 

병원의 운영 효율과 치료 결과를 개선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지원하며, 현재 주요 대형병원들을 시작으로 국내 병원들도 점차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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