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1회 투여로 12개월 효과 지속 확인

"근본적 치료로 삶의 질 개선하는 혁신신약 등장 예고"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5-29 10:13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최근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 1상에서 주사 1회 투약으로 질환개선 효능이 12개월간 지속되는 결과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a상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회사 측은 임상 1상의 12개월 장기추적조사 MRI 영상평가를 완료하고 영상전문가로부터 분석결과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다수의 중·고용량군 환자들에게서 연골재생과 손상된 연골하골 회복이 지속됨을 확인했으며, 특히 고용량군은 장기추적조사에 참여한 환자 모두 연골의 마모, 이상구조, 부종, 활막염, 반월판 손상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 참여 후 극심했던 통증이 크게 개선되면서 환자 삶의 질이 상당부분 개선됐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이번 장기추적조사를 통해 오스카 투약 후 12개월 시점 통증·기능개선 및 연골·연골하골 재생 등 구조적 개선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특히, 6개월 시점의 효능이 지속해서 유지되거나 더 좋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환자들의 후속임상시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2a상 환자모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또한, 1상 임상시험의 장기치료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및 파트너사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게 돼 사업적인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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