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中서 소화관내시경 승인 취득

현지 생산품 승인은 최초…中 정부의 자국 생산품 우대방침에 대응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9-03 08:45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올림푸스는 1일 자사의 소화관용 내시경이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푸스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당국의 승인을 취득하기는 처음이며, 연말까지 장쑤성 쑤저우시 공장에서 생산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의 현지 생산품 우대방침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승인된 것은 위나 식도 검사와 치료에 사용되는 내시경으로, 이미 일본과 유럽에서는 2020년 출시됐다. 지금까지는 같은 용도의 제품을 일본에서 생산하고 중국에 수출해 왔으나, 중국 정부가 자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대할 방침을 내세우자 올림푸스는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올림푸스는 전세계 내시경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분야 매출액 중 중국사업은 1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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