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472억원 조달 성공…주주 신뢰 바탕 글로벌 성장 모멘텀 확보

NT-I7 기반 ARS·CAR-T 병용 임상 등 프로그램 개발 가속
"주주 신뢰 기반으로 글로벌 성과 창출 이어갈 것"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9-15 15:55

네오이뮨텍은 주주들의 높은 참여 속에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본 유상증자를 통해 총 472억원의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이는 모두 회사의 핵심 개발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주주 배정 청약률은 87.27%를 기록했으며, 지난 12일 마감된 실권주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에는 4165.07%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는 총 472억원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본금의 50%를 초과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했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CAR-T 치료제 병용 임상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개발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ICL) 임상 등 주요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근 이들 과제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어 이 프로그램에 대한 향후 기술이전 및 공동임상 협력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최초 계획보다 증자 규모가 줄어든 것에 대해, 유상증자 특성상 주가 변동을 사전에 충분히 감안한 결정으로, 경영에 부담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ARS 최종 실험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향후 의미 있는 현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미국 현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최근 미국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강화 기조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이는 글로벌 파이프라인 상업화와 파트너십 확대를 더욱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당사의 미래 가치를 믿고 참여해주신 주주 여러분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NT-I7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더 좋은 소식들을 지속적으로 전해드리며, 주주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9월 16일, 신증권예탁증권 상장일은 9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는 삼성증권이다.

관련기사보기

네오이뮨텍, 신약개발 위한 472억 유증 확정…"연구 차질 無"

네오이뮨텍, 신약개발 위한 472억 유증 확정…"연구 차질 無"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Inc.)이 CAR-T 병용임상과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 치료제 연구개발 등을 위한 472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최초 계획이었던 650억원 대비 178억원 감소했지만, 회사는 핵심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는 차질이 없도록 자금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오이뮨텍은 운영자금 464억5339만원, 발행제비용 7억8998만원 등 약 4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이날 정정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주 배정 후

네오이뮨텍, 급성방사선증후군 모델서 FDA 허가 수준 생존율 개선 달성

네오이뮨텍, 급성방사선증후군 모델서 FDA 허가 수준 생존율 개선 달성

네오이뮨텍은 T 세포 증폭제인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방사선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영장류 모델에서 FDA 승인 수준에 적합한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동 실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NT-I7 고용량 투여군은 전신 방사선 조사에만 노출된 위약 대조군 대비 43%p 향상된 생존율을 최종 기록했다. 이는 기존 ARS 치료제들의 생존율 개선 효과(38~43%p)을 능가하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FDA 승인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 데이터라는

네오이뮨텍, ARS 영장류 실험서 생존율 43% 개선 중간결과 확보

네오이뮨텍, ARS 영장류 실험서 생존율 43% 개선 중간결과 확보

네오이뮨텍은 T 세포 증폭제인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방사선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장류 실험의 첫 번째 단계에서 대조군 대비 43%p 향상된 생존율의 중간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총 48마리의 영장류를 대상으로, 적정 방사선 강도 및 NT-I7의 치료 용량 설정을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NT-I7을 세 가지 용량군으로 나누어 투여한 후, 60일간 림프구 수(Absolute Lymphocyte Count, ALC) 및 생존율을 관찰하는

네오이뮨텍, "NT-I7 중심 집중 투자…FDA 승인·LO 속도"

네오이뮨텍, "NT-I7 중심 집중 투자…FDA 승인·LO 속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네오이뮨텍이 핵심 파이프라인 'NT-I7' 기반의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RS(급성방사선증후군), CAR-T 병용, ICL(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등 세 가지 적응증을 중심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을 집중 투자하며, 빠른 시일 내 성과 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미국 정부 공급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네오이뮨텍은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ARS 적응증에 대해 "현재 영장류 실험 1단계가 진행 중이며, 중간 결과는 8월 중

네오이뮨텍, CAR-T 병용 NT-I7 반복투여 임상 IND 신청

네오이뮨텍, CAR-T 병용 NT-I7 반복투여 임상 IND 신청

네오이뮨텍은 T세포 증폭제인 NT-I7(efineptakin alfa)과 CAR-T 치료제 병용에 대한 후속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워싱턴대학교 종양 내과 존 디퍼시오(John Dipersio) 박사 주도로 진행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Initiated Trial, IIT)이다. 이는 앞서 진행된 NT-I7·CAR-T 단회 투여 병용 임상시험(NIT-112)의 연장선에 있다. 디퍼시오 박사의 추가 요청에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