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퍼즐에이아이, AI 음성인식 상담분석 사업 협력

음성인식 상담분석 및 음성 판독 리포트 시스템 개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5-08 09:42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AI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 회사가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와 진단을 돕기 위해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와 인공지능 음성 판독 리포트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진행됐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중 환자 상담의 경우 진료내용 기록과 동시에 진행되면서 의료진의 진료 집중을 저해해 환자의 불안요소로 작용해왔는데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는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어 진료의 효율 높일 수 있다.

또, AI 음성 판독 리포트 시스템은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를 통해 기록된 진료 내용을 토대로 환자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AI로 분석해 환자의 우울증 등의 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정량뇌파 분석장치 마인드스캔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의 치료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정신건강 분야의 AI 서비스까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퍼즐에이아이는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을 역임한 김용식 대표가 35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창업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임상현장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의 진료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로 의사들을 위한 ‘보이스 EMR’과 간호사들을 위한 '보이스 ENR'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두 서비스 모두 상용화돼 음성인식과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종합병원 중심 의료기관 92곳에 도입돼 활용 중이며 금년 하반기에는 미국 종합병원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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