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복지부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사업 협약식 진행

글로벌 경쟁력 있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스타트업 지원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3-28 14:40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28일 가졌다. 

이 플랫폼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며 국가의 혁신 생태계를 촉진시켜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사명을 수행하고자 한다.

협업은 혁신적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전문성과 글로벌 영향력, 그리고 전 세계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JLABS의 성과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에 따라, JLABS는 스타트업에게 서비스와 혁신 자원을 제공하여, 해당 기업들의 발견이 잠재적인 혁신 의약품, 의료 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빠르게 발전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한 국내 혁신 생태계 내에 있는 인큐베이터 및 전략 파트너들과 함께 벤처 및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해당 스타트업의 고용 및 상업화 기회를 증진하고, 세계 각지의 벤처 투자자들과 이들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자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 최고 외부혁신 및 의학부문 총괄 빌 하이트(William N. Hait) 부회장은 네트워크의 한국 확장은 한국에 대한 당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함께 지역 혁신 생태계를 번성시켜 인류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존슨앤드존슨이 유한양행,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티앤알바이오팹, 휴이노 등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에서 진행한 다수의 투자협력에 이은 것이다. 또한, 2022년까지 존슨앤드존슨은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6회에 걸쳐 진행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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