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착수

산업부,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개시…4번째 지정 분야로 꼽혀
2월말까지 공모 후 국가첨단전략산업위 거쳐 상반기 중 지정
신속 인허가, 세졔 지원, 애로 해결, 투자 촉진 등 이점 상당
국무총리 "전방위적 지원"…경기 비롯 전국서 공모 준비해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12-28 06:06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년 상반기 중으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다. 정부가 바이오 분야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가 개시됐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7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처음으로 지정한 바 있다. 바이오는 이들에 이어 4번째로 특화단지가 지정되는 분야다. 특화단지 지정 추진은 바이오 분야가 반도체 분야 등과 함께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략산업임을 방증한다.

산업부는 내년 2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서류를 중심으로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인프라·인력 등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 확보 가능성, 첨단전략산업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어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는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연구소, 대학 등이 종합적이고 다양하게 결집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부는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이를 통해 바이오 기업 투자환경 혁신 등이 이뤄져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화단지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인·허가 신속처리 ▲킬러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지원 등이 이뤄진다. 특화단지별 맞춤형 세부 육성계획이 마련되고, 기업 애로사항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 협의체'가 구축된다.

또 정부는 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 등 특화단지 조성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해결함으로써 특화단지 조성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첨단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내년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4개 산업 대상으로 14조7000억원 정책금융을 지원키로 결정하기도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화단지 역할에 대해 "특화단지가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제조역량을 갖춘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언론 등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에는 경기도에서만 인천시,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시흥시, 화성시 등이 도전장을 준비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춘천-홍천), 전남도, 전북도, 경상북도 안동시, 포항시도 공모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 중이다.

오송 K-바이오 스퀘어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리모델링을 통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산단 계획 승인, 바이오 융·복합 산단 신규 조성 등을 준비 중이다.

또 내년부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우대하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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