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빈코,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급여 적용

가려움증 및 피부 증상 개선 효과로 급여 등재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07-03 15:27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시빈코®정(아브로시티닙)이 7월 1일부터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시빈코는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 및 청소년(만 12세 ~ 만 17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EASI(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습진 중등도 평가 지수)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으면서  ▲투여 시작 전 EASI 23 이상인 경우에 급여가 적용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질환 사업부 대표 강민희 전무는 "시빈코는 신속하고 우수한 효과와 지속력, 투약 및 용량 조절 편의성을 갖춘 강력한 치료 옵션으로 생물학적 제제 대비 빠르고 우수한 가려움증 개선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아토피피부염의 핵심인 가려움증에 대한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빈코는 1일 1회 경구용 JAK 억제제로 2021년 11월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3가지 용량 (200mg, 100mg, 50mg)에 대해 동시 허가가 이뤄졌으며, 내약성 및 유효성에 근거해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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