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美 최대 흉부학회서 현지 임상사례 공유

북미 ROI 중심 병원 경영 혁신 사례 소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5-14 16:17

의료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 흉부학회 ATS 2025(American Thoracic Society: ATS)'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ATS는 매년 약 1만4000명의 전 세계 호흡기 의학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논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에서 가능한 모든 질환을 찾아내고 측정 결과를 정량적 분석 결과로 제공하는 AVIEW LCS Plus를 중심으로, 흉부 분야가 주목하는 제품 라인업을 시연한다.

해당 제품을 도입한 템플대학병원 산하의 템플 폐센터(temple lung cente, TLC)도 ATS에 참가해 AVIEW LCS Plus의 장점 및 병원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ATS 2025에서는 장령우 클리니컬리서치 리드가 연자로 참여해, Chest Low-Dose CT(저선량 흉부 CT) 기반의 AVIEW 솔루션을 활용한 간질성 폐 이상(ILA) 및 간질성 폐 질환(ILD)의 조기 검출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내 저명한 흉부 영상의학 권위자인 Jonathan Hero Chung 박사(University of Chicago)와 함께 공동 발표한다. 

정 박사는 흉부영상의학 분야에서 160편 이상의 논문과 5권의 전문 서적을 저술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현재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흉부영상의학과 부의장(Vice Chair) 및 심폐영상의학과장(Section Chief)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는 Temple Health, 3DR Labs 등 주요 의료기관이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솔루션을 도입, 단순한 기술 채택을 넘어 병원 수익 구조의 재설계와 환자 흐름 최적화를 중심으로 한 ROI 기반 전략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Temple Health와의 협력은 단순한 제품 도입을 넘어, 공공 보건 혁신과 ROI 효과를 증명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며 "ATS 2025 발표에서는 진단을 넘어 정책, 환자 케어, 병원 미래 전략까지 AI 의료 영상이 새로운 기준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