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K칼럼] 약학과 제약산업, 사회의 건강한 소통을 위하여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성균관대 약학대학 학장)

메디파나 기자2025-05-26 06:00

우리는 현재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약학과 제약산업, 그리고 보건의료가 사회가 어떻게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과학기술과 산업, 즉, 약학과 제약산업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었으며, 이러한 관심과 함께 약학과 제약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대한약학회는 1946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 약학의 발전과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선도해 왔습니다. 오랫동안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지만, 아직 약학과 제약산업, 그리고 사회 간의 소통의 간극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한약학회는 이러한 간극을 조금이라도 좁히고 약학과 제약산업이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메디파나뉴스와 함께 약학 및 제약산업의 다양한 이슈들을 칼럼으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융합 학문인 약학은 단지 연구실 안에 머무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건강, 나아가 사회 전체의 복지와 직결된 학문입니다. 

이 칼럼은 약학 및 제약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약학의 최신 연구 동향, 신약 개발의 흐름, 제약산업의 미래, 그리고 보건의료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이를 통해 메디파나뉴스 독자들과 국민들께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약학의 세계를 소개하고, 제약산업과 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며, 우리 약학과 제약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대한약학회는 신뢰받는 약학자들의 공동체로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대한민국 약학과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고|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 현)제54대 대한약학회 회장
- 현)성균관대 약학대학 학장
- 현)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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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고는 메디파나뉴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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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시간 : 2025-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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