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KBIOHealth 등 4개 기관, 인재 양성 위해 손잡아

심사자 현장 실습 수행 기관 간 업무 협약 체결
의약품 및 첨단 의료 분야 관련 정책·사업·국제 협력 등 분야서 협력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5-23 12:04

의약품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의약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비롯한 4개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23일 의약품 안전 관리 및 첨단 의료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백선영)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 위탁사업'을 함께 수행한 기관들 간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의약품 및 첨단 의료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의약품 분야 전문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제약산업 분야 전문훈련 교육과정 개발 및 정보교류 ▲의약품 안전관리·첨단의료 관련 정책·사업 추진 및 국제협력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손수정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제기관의 전문성 확보와 전문가 양성이 필수"라며, "의약품 안전 관리 및 첨단 분야 발전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약품안전원은 2012년 설립 이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며, 국민이 안전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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